“김문수, 2020년에 다른 정당 당원 폭행해 벌금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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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비서관과 함께 다른 정당 당원을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영 의원은 "갈등을 조율하고 사회적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리가 고용노동부 장관직"이라며 "상대방을 동등한 민주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는 자를, 그것도 두 번이나 관련 이력이 있는 자를 어떻게 고용노동부장관후보자로 지명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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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비서관과 함께 다른 정당 당원을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는 2019년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김 후보자는 보수단체 회원들과 국회에 난입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벌이며 퇴거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영 의원은 “갈등을 조율하고 사회적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리가 고용노동부 장관직”이라며 “상대방을 동등한 민주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는 자를, 그것도 두 번이나 관련 이력이 있는 자를 어떻게 고용노동부장관후보자로 지명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분노케 하는 윤석열정부의 극우 유튜버, 뉴라이트 맞춤형 인사에 반드시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26일 예정돼 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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