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생태계 교란종 제거…'돼지풀·가시박·미국쑥부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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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번식력이 강하고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하천과 경작지, 제방 등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이덕종 정선군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호흡기 질환을 초래해 군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며 "생태계 교란종 제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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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번식력이 강하고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종은 주로 하천, 계곡 등에 서식하는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의 식물이다. 번식력이 강하다.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생태계를 파괴해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 6월 지역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12만5366㎡에 이르는 생태계 교란종 서식 현황을 확인했다.
군은 이달부터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하천과 경작지, 제방 등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총 10만8886㎡에 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덕종 정선군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호흡기 질환을 초래해 군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며 "생태계 교란종 제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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