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올림픽 23관왕' 수영 황제가 뽑은 '차세대 황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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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전 세계 대부분 언론의 답변은 한 사람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펠프스의 개인혼영 400m 세계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하며 수영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진정한 1인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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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전 세계 대부분 언론의 답변은 한 사람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수영 천재 마르샹입니다. 마르샹은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금메달(4개)을 땄고, 4개의 금메달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획득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펠프스의 개인혼영 400m 세계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하며 수영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진정한 1인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4가지 영법(접영,배영,평영,자유형)에 모두 능한 개인혼영 챔피언인데다가 두 개 이상의 영법은 따로 떼어도 세계 최고라는 점에서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이자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23개)을 획득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미국 중계 방송 해설자이자 한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파리를 찾은 펠프스도 자신의 후계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자국의 후배가 아닌 마르샹을 지목했습니다. 미국 밥 보먼 코치에게 지도를 받아 마치 사형제 같은 사이이기도 한 펠프스와 마르샹, '신구(新舊) 수영 황제'를 스포츠 머그가 만나 새로운 수영 황제의 탄생 과정을 되돌아봤습니다.
(취재·구성 : 김형열, 영상취재 : 이재영·서진호, 영상편집 : 서지윤,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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