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루이비통 화보는 아직···“글로벌 브랜드 협업하고파”

이선명 기자 2024. 8.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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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예선에서 김예지가 사격에 앞서 과격을 응시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아직 명품을 두르지 않는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은 20일 “현재 김예지는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확정된 상태가 아니며 특정 명품 브랜드와의 화보 촬영이 논의되고 있는 정도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필은 김예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기대하며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재 시점에서 어떤 브랜드와도 공식적인 계약이나 확정된 프로젝트가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루이비통 측과 협력 관계를 존중하며 이번 이슈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예지의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암살자’를 연상케 하는 시합 모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김예지의 사격 모습이 담긴 영상은 수천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또한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 연기할 필요도 없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김예지는 루이비통 화보 일회성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으나 소속사가 이번에 정정한 것이다. 이외에도 게임 업체를 비롯해 각계로부터 광고 러브콜을받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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