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중일마' 파문 김태효, 과거 내선일체론자에 가까워"

김아연 2024. 8. 20.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일본 우익의 사고 방식이 윤석열 정부에서 구현되고 있고, 외교안보 실세로 알려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과거 내선일체론자에 가깝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또, "과거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우리가 먼저 컵에 물을 반잔 채웠으니 나머지 반잔을 일본이 채울 것'이라고 말했던 데 대해, 김태효 차장이 오히려 '왜 일본에게 반잔을 채우라고 부담을 주냐'는 식으로 박 전 장관을 비판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 분의 사고 방식은 과거 '내선 일체론자'로 보일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우익의 사고 방식, 윤 정부서 그대로 재현"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일본 우익의 사고 방식이 윤석열 정부에서 구현되고 있고, 외교안보 실세로 알려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과거 내선일체론자에 가깝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준형 의원은 전주MBC 시사유튜브 정치킨에서 김태효 차장의 '중일마(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발언 파문에 대해 "과거 학자 시절 일본의 자위대와의 협력을 이야기하는 등 실질적인 친일 사관을 갖고 있고, '중일마'도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우리가 먼저 컵에 물을 반잔 채웠으니 나머지 반잔을 일본이 채울 것'이라고 말했던 데 대해, 김태효 차장이 오히려 '왜 일본에게 반잔을 채우라고 부담을 주냐'는 식으로 박 전 장관을 비판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 분의 사고 방식은 과거 '내선 일체론자'로 보일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광복절 일본 사도광산 방문 당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도광산에 앞서 역시 조선인이 강제 징용됐던 군함도를 방문했는데, 일본인 가이드가 며칠 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해서 굉장히 놀랐다"며 "그 당시(일제강점기)에 한국인도 다 일본인이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우연이 아니라, 일본 우익의 방식과 사고가 지금 윤 정부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윤 정부가 친일·반공 드라이브를 거는 이유에 대해 "실제로 한·미·일만이 같이 가야하고, 일본이 우리를 근대화시켰다고도 믿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중·반북 성향을 가진 현 정부 지지자들을 결집시킨다는 면에서, 정치적·전략적으로도 불리하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며, "결국 정권의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국가적인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