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24시] 광주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위해 현장 밀착 토론회 개최

광주시,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30m로 확대
광주시,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시사저널=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난 19일 초월읍에 위치한 거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현장 밀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위해 현장 밀착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이번 토론회는 5월 동유럽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기업들과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와 호주 7회, 동유럽과 러시아 3회, 미주 1회 등 총 11차례의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왔다. 이 기간 동안 총 84개 기업이 참여해 911건의 상담을 마쳤다.

특히 5월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에서는 8개 기업이 참여해 7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318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09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참여 기업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1:1 상담,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통역 지원, 이동 차량 제공, 항공비 지원(1사 1인 최대 50%)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리스트 사전 제공, 시장개척단의 카테고리별 전문화 운영, 주관 업체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변경하는 등 맞춤형 지원 방안과 광주시에 특화된 해외 판로 개척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수출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주시에 자리 잡고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 모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주요 현안 및 시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밀착 토론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8월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30m로 확대

광주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주변에 설치된 금연 안내판을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금연 구역 내 흡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30m 이내는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와 접해 있어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높다"며 "이번 금연 구역 확대와 안내판 교체를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시,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등 총 8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된다.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정리‧수납 자격증, 스마트폰 활용법, 네일아트,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총 17개 강좌가 개설되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 강좌 무료로 제공되나,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생활권에서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청 홈페이지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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