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오윤아 "男 출연자,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도"

이예주 기자 2024. 8.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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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오윤아가 '여배우의 사생활' 촬영 후기를 전했다.

20일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공개연애 - 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과 이승훈CP, 김준PD가 참석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이상형 남성들과의 데이트를 통해 배우가 아닌 여자로서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선다.

이날 오윤아는 "공개 연애라기 보다는 내가 남자를 만날 때 어떻게 하고 만나는 지가 관찰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도 '내가 이런 부분이 있었나?' 싶고 놀랐다. 처음엔 신경이 쓰였는데 나중에는 신경 쓰지 않고 나처럼 상대를 바라봤다. 너무 리얼한 모습들이 나오다 보니,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분들이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오셨다. 특히 나는 아이도 있는데. 우리가 여배우라고 다 좋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담이 되실까봐 걱정이 됐다. '도망가지 않으실까?' 이런 생각을 했다"말하며 웃었다.

한편 '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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