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인선' 코트라 신임 사장 공모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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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임기 3년의 신임 사장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코트라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장 공모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차관급 인사인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을 관장하며, 수출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한다.
코트라 신임 사장 후보군으로는 강경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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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전 산업부 1차관 등 거론
코트라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장 공모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차기 사장 인선작업은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임추위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자질과 능력,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임추위가 최종 3~5배수를 압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보고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구조다. 차관급 인사인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을 관장하며, 수출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한다.
코트라 신임 사장 후보군으로는 강경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 유정열 사장 임기는 지난 5월까지였으나, 상반기 총선 일정이 겹치면서 공모 개시 일정이 약 3개월 이상 지연된 상태다. 절차 개시 이후, 차기 사장 선임까지는 약 2개월 가량 소요된다. 지난 20년간 코트라 사장은 내부 출신인 홍기화 사장(2005년~2008년)을 제외하고, 모두 산업부 관료 출신들로 임명돼 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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