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아이덴티티 강화 본격 시동…"차별화된 가치 제공"
고객·구성원 즐거움 주는 모빌리티 목표로
신규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 발표
'액티언' 시작으로 KGM 새 정체성 강화
이날 행사는 곽재선 KGM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배 파트너스 회장(경기산업) 등 임직원 및 기자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GM 브랜드 전략 발표 △액티언 언베일링 세레모니 △사업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시작인 코란도와 무쏘, 한국 최초의 럭셔리 세단 체어맨 등 70년 역사 동안 언제나 최초를 추구해온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이 KGM의 또다른 역사를 맞이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라는 미션을 공개했다. KGM의 기본 강점인 ‘안전함’에 새로운 이미지인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 및 관계사 등 회사의 구성원들이 안정된 회사에서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으로는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을 제시했다. 또한 핵심요소로 △창의성 △실용성 △즐거움 △안전 등 네 가지 가치를 선정했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또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가격에 대한 고객의 걱정을 낮춘다. 고객이 ‘액티언’을 운행한 후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3년 이내 60% 및 5년 이내 45%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협업하는 등 온라인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 브랜드 스토어에서 결제 및 계약서 작성부터 차량 품질 검수 및 인도까지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차량 구매에 필요한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KGM은 추후 온라인 채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차량 운행 관련 정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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