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인제에서 열린다...6연승 서한 GP 독주 막을 자 누구?

장진경 인턴기자 2024. 8.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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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가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오는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며,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서한 GP가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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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우·김학겸 등 루키 드라이버 데뷔
코리아 트로페오에서 덱스 프로 데뷔
지난 4라운드에서 GT 클래스 포디엄(2위)에 오른 나연우(왼쪽)

(MNH스포츠 장진경 인턴기자) 슈퍼레이스가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오는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며,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서한 GP가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모두 우승하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서한 GP는 이번 6라운드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서한 GP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하며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종임 서한 GP 감독은 "핸디캡 웨이트가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한 GP의 독주에 맞서 반격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있다. 최광빈(원 레이싱)은 2차 공식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다가오는 레이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김동은(오네 레이싱)은 나이트 레이스에 강점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네 레이싱의 장준수 감독은 "김동은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팬들에게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시즌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5라운드에서 포디엄 정상에 오른 김학겸(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새로운 루키 드라이버들도 데뷔할 예정이다. 나연우(브랜뉴 레이싱)와 김학겸(AMC 모터스포츠)이 슈퍼 6000 클래스에 첫 도전한다. 나연우는 올 시즌 GT 클래스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며, 김학겸은 과거 GT 클래스와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에서 포디엄에 오른 경험이 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과 정회원(이고 레이싱) 간의 챔피언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정경훈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정회원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의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핸디캡 웨이트로 인해 우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드라이버들도 포디엄을 노리고 있다.

한편,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에서는 '솔로지옥' 출연으로 유명한 덱스(김진영)가 프로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 7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이번 슈퍼레이스 참가를 예고한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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