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천에서 돗자리 깔고 영화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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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에서 영화 감상하면서 늦여름의 잔열을 식혀보세요.
경기 오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오산천(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일원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4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오산천 별밤영화제 행사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총 11편의 영화를 2주간 매주 금·토·일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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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플리마켓 등 즐길거리·먹거리 공간도 마련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오산천에서 영화 감상하면서 늦여름의 잔열을 식혀보세요.
경기 오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오산천(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일원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4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오산천 별밤영화제 행사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총 11편의 영화를 2주간 매주 금·토·일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재)경기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 경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화제 개최 현장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오산천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색다른 문화예술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지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 오산시, '오색전' 가맹점 연매출 제한 10억→12억 상향
오산시는 이달부터 지역화폐 '오색전'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을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14.5%)을 반영해 연 매출 제한을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연 매출 10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가맹점 등록 희망 업소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 내역을 제출해 연 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가맹점 홈페이지 또는 오산시청에 방문해 오색전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 출생 장려금 정책 수당으로 지급되는 산후조리비(정책수당)의 사용처 제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산후조리비가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으나 매출액 제한 없이 경기도 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출산 후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이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산시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오산시 보건소는 응급상황에서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은 오산경찰서를 시작으로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관내 초등학교, 사회복지관 등 약 11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향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응급환자의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인위적으로 압박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에 직접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급성 심장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시행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이 때문에 일반인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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