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 김우진‧임시현, 양궁 꿈나무 멘토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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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미래의 양궁 국가대표를 위해 멘토링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21일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면서 "파리 올림픽 스토리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조언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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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미래의 양궁 국가대표를 위해 멘토링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21일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면서 "파리 올림픽 스토리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조언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김우진은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양궁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 이어 임시현과 출전한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우승으로 남자 선수 최초로 하계 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 추가,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 등 전설들을 제치고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달성,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중학생 국가대표인 청소년 대표 선수들은 지난 17일부터 소집돼 28일까지 하계 합숙 훈련을 진행해 체력, 기술 훈련 및 심리와 도핑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앞서 고등학생 국가대표 레벨에 해당하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 초등학교 국가대표 선수들인 꿈나무 선수들이 합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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