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2루수 ‘에드먼’, 다저스 데뷔전서 3타수 1안타
김호영 2024. 8.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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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야구 대표팀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새로운 소속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에드먼은 시애틀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중견수, 9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시애틀에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손목수술을 받은 에드먼은 재활 중 발목부상까지 당해 이날 시애틀 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에 나섰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지난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대표팀 2루수로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입니다. 지난 2021년에는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했을 만큼 수비능력도 좋습니다.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직후 애드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A에 한인인구가 많은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따라 한인사회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본 경험도 있다"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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