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태화강마두희축제 30만6천명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방문객이 30만5901명으로 지난해 보다 8만56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1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 결과를 살펴보고 축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방문객이 30만5901명으로 지난해 보다 8만56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0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1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 결과를 살펴보고 축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방문객은 30만5901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22만 241명에 비해 8만5660명 증가했다.
중구는 축제 기간 총 3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고 회수된 설문지 332부를 활용해서, 태화강마두희축제 방문객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방문객 연령대는 40대가 44%로 가장 많았고, 30대 28%, 50대 7.5%, 10대 6.7% 순이었다.
방문 목적으로는 축제 관람 및 참여를 위한 ‘순수 목적’이 88%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동반 유형으로는 ‘가족 단위’가 75%로 가장 많았다.
체류 시간은 ‘반나절 정도’가 59.9%로, 숙박을 하면서 지역에 체류하기보다 당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7점 만점 기준 축제 만족도는 평균 5.7점, 재방문 의사 등을 반영한 축제 충성도는 평균 5.72점으로, 보통 수준 4.0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태화강 수상줄당기기 ▲서바이벌 수상달리기 ▲태화강 하늘로 사진촬영구역 운영 등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프로그램을 확충해,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한 점을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태화강 치맥페스티벌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대회 ▲단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축제의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방문객들의 축제장 체류 시간이 짧은 것을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축제는 단순히 이어 나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발전시켜 나갈 때 지속 가능한 축제로 승화된다”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