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어리고 예쁜 배우들 놔두고 왜 예지원X오윤아X이수경이냐고?[종합]

박아름 2024. 8.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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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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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형태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알고보면 3인 3색 로맨스 드라마인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8월 20일 오후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먼저 이승훈 CP는 "20년 전 처음 만났는데 '다시 만난 세 여자가 한적한 시골에 가 운명의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로 시작되는 리얼리티 프로다. 20년이 지났는데 각자 다른 삶을 살았고 본인만의 사연들이 있다. 단순히 연애 프로뿐 아니라 배우로서 삶에 대한 토론이나 이야기도 나누는, 여러가지가 섞여있는 재밌는 리얼리티 프로"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예지원은 "우리보다 훨씬 어리고 아리따운 처자들이 많은데 왜 우리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이승훈 CP는 "비슷한 삶을 살아온 분들은 매력적이지 않다 생각한다. 세 분을 만나고 나서 예지원은 어떤 삶을 살았고 왜 외로운지 얘기했고 다들 다른 얘기를 해서 신선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아서 캐스팅 했다. 방송을 보시면 딱 느끼실 것이다. 3인 3색 로맨스 드라마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각자 다른 이상형과 취향, 각자 다른 색깔을 풍기는 스토리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또 이승훈 CP는 다른 연애 프로와 차별점에 대해선 "연애 프로라 규정짓긴 애매할 수 있지만 연애프로라 했을 때 색다른 걸 만들어보자 생각했다. 출연자들이 나이가 좀 있지 않나. 그래서 기존의 어린 분들 나오고 하는 프로는 '정글의 법칙'처럼 싸우고 견제하고 하는데 우린 차별점이 있다. 서로 응원해준다. 심지어 예지원은 오유나에 대한 어떠한 마음이 있었고 그런 마음들이 담겨져 있어 다르다. 서로 응원해주고 고민이 있으면 조언해주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 있다. 기존 연애 프로와는 우리들만의 색깔이 있는 프로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여배우의 사생활'을 통해 공개연애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여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첫 촬영을 마친 오윤아는 "설레는 프로그램이다. 처음부터 화끈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이수경은 "예지원 언니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나? 이런 걸 많이 느꼈다. 일단 예지원 오윤아 두 분의 사랑스러운 면을 많이 봐 좋았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설레기도 부담스럽기도 무섭기도 하고 그랬다. 지인들의 기대치, 설렘이 나보다 한 100배였던 것 같다. 그 응원으로 갔다. 그 상황에 날 놔두고 지켜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윤아 이수경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오윤아는 "예지원 언니를 응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조력자 역할을 하러라도 가야겠다란 마음으로 임했다. 예지원 언니를 너무 잘 안다. 순수하고 매력이 굉장히 많다. 단점이라면 그걸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걸 받아쳐줘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정말 사랑스럽게 봐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개구쟁이 같은 면들이 나오면 자제시키고 그런 느낌을 생각했는데 언니가 예전과는 너무 다르게 여성스럽고 성숙미가 느껴졌다. 그리고 굉장히 달랐다. 예전에 알던 예지원 언니와는 달라졌고 여성스럽고 예쁘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할 게 없었다. 언니가 알아서 잘 했고, 매력 있게 나와서 내가 할 게 없었다. 데이트할 때 예쁘다 하고 바라봐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고 후기를 들려줬다. 이수경은 "연애는 몰래몰래 하기 했지만 책으로도 배운 타입이라 내가 아는 부분을 알려줘야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내가 도와줄 건 없고 응원밖에 한 게 없다. 오히려 내가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승훈 CP는 "여배우 사생활이라 생각하니까 배우들이 나와서 적당히 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시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근데 이 프로는 계획도 없었고 일주일 내내 카메라를 돌렸다. 이 분들의 진짜 모습들이 정말 많이 담겼다. 찐 모습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어서 그런 것들을 보시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첫만남을 지켜보고 계셨다. 그걸 재밌어 했다"고, 김준 PD는 "예지원은 순수한 설렘을 볼 수 있고 오윤아는 어른스러움, 진한 설렘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수경은 상큼한 설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오윤아는 "이수경이 반전이 많더라. 진짜 우리 모습보다 더 진짜가 나오는 게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어 기대감을 높였다.

남성 출연자들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제작진은 남자 출연자 섭외를 위해 6개월 동안 매일 후보자들을 만났다고. 김준 PD는 "배우님들의 이상형을 제일 많이 반영하려고 했다. 남자분들을 많이 만났지만 남자분들도 이상형이 따로 있지 않나. 매칭했을 때 맞겠다 싶은 분들로 섭외를 했다. 경쟁률도 어마어마했다. 하루에 10명 이상 계속 봤다"고 회상했다.

또한 오윤아는 "에피소드가 많고 설정이 아니라 다 리얼이다. 우리 단점도 나올 것 같아 불안한 느낌까지 있는 작품이다. 최선을 다했다. 재밌는 여름밤을 책임지겠다"고, "날것처럼 있다 와서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예지원은 "훈남 오빠들이 주인공이니 지켜봐달라. 여러분들이 보시면 우리가 설��던 것 이상으로 설렐 거다. 잠 못 주무실 거다"고, 이수경은 "설렘도 있고 힐링도 있다. 보시면서 같이 설렘도 느끼시고 힐링도 느껴주시고 여배우들도 똑같구나를 보면서 많이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골드미스 여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파격적인데 반전 모습까지 볼 수 있는 리얼 연애 프로 '여배우의 사생활'은 8월 20일 베일을 벗는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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