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서울시 대학생들과 머리 맞대 지역소멸 해결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서울시 노원구 소재 4개 대학과 머리를 맞댄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답사, 자료 분석, 핵심 문제정의 도출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양구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관계 및 생활 인구 창출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서울시 노원구 소재 4개 대학과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군과 서울여대, 삼육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는 20일 군청에서 양구사랑아카데미 발대식을 열었다.
양구사랑아카데미는 지속적인 생활 인구 유입 확보를 위해 양구군과 각 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에서는 민·관·학 협력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유 교과(강좌명 소셜이노베이션 방법론)를 정규학기에 개설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답사, 자료 분석, 핵심 문제정의 도출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팀별 프로젝트, 주제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최종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관계 및 생활 인구 창출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흥원 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결론 도출 과정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대학들과의 교류를 넓혀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낙동강 하류서 40대 남성 추정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아내 마중 가던 80대 급류에 '참변'…마을 주민 "허탈할 뿐" | 연합뉴스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尹, 참모들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젊은 세대가 많이 보길"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사제 수갑 채워 아내 감금한 전직 경찰관 현행범 체포돼 | 연합뉴스
- 두차례 징역형 살고 나와 또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 40대 실형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