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서울시 대학생들과 머리 맞대 지역소멸 해결 나선다

양지웅 2024. 8.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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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서울시 노원구 소재 4개 대학과 머리를 맞댄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답사, 자료 분석, 핵심 문제정의 도출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양구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관계 및 생활 인구 창출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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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재 4개 대학서 지역문제 해결 관련 정규 수업 운영
양구군·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수업 발대식 (양구=연합뉴스) 20일 강원 양구군청에서 열린 '2024 양구사랑아카데미, 양구군·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수업 발대식'에서 서흥원 군수를 비롯한 양구군 관계자와 서울여대·광운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8.20 [양구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서울시 노원구 소재 4개 대학과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군과 서울여대, 삼육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는 20일 군청에서 양구사랑아카데미 발대식을 열었다.

양구사랑아카데미는 지속적인 생활 인구 유입 확보를 위해 양구군과 각 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에서는 민·관·학 협력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유 교과(강좌명 소셜이노베이션 방법론)를 정규학기에 개설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답사, 자료 분석, 핵심 문제정의 도출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팀별 프로젝트, 주제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최종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관계 및 생활 인구 창출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흥원 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결론 도출 과정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대학들과의 교류를 넓혀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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