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어깨 탈났다"… 신유빈 "당분간 쉴게요"

유찬우 기자 2024. 8.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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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이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에 돌입한다.

20일 신유빈 메니지먼트사 GNS는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에 미세한 파열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한 달 정도 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대회 당시 ▲혼합 복식 동메달(4경기)▲여자 단식 4위(6경기)▲여자 단체전 동메달(4경기)까지 15일 동안 총 1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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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당시 어깨 부상을 안고 뛴 신유빈이 한 달간 휴식기에 돌입한다. 사진은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 미국의 릴리 장 선수와의 경기에서 어깨 테이핑을 살피는 신유빈의 모습. /사진=뉴스1
'삐약이' 신유빈이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에 돌입한다.

20일 신유빈 메니지먼트사 GNS는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에 미세한 파열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한 달 정도 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 개막 전부터 어깨에 염증이 있었지만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 상태가 악화했다.

따로 수술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서 당분간 오롯이 휴식에 집중한다.

신유빈은 대회 당시 ▲혼합 복식 동메달(4경기)▲여자 단식 4위(6경기)▲여자 단체전 동메달(4경기)까지 15일 동안 총 1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견뎠다.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과 호흡을 맞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에선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을 딴 김경아 이후 20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선 전지희, 이은혜와 함께 두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탁구에서 단일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유남규(1988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김택수(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여자 복식 동메달)에 이어 신유빈이 4번째다.

부상 경과가 괜찮을 경우 다음달 9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2024'나 26일 '차이나 스매시 2024'에 출전할 전망이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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