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홍유순, 신한은행 역사상 첫 1순위 신인됐다 [W-드래프트]

홍유순이 인천 신한은행 역사상 첫 전체 1순위 주인공이 됐다.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홍유순을 지명했다.

이로써 홍유순은 신한은행 역사상 첫 1순위 주인공이 됐다.

사진=WKBL 제공

홍유순은 재일교포 신분으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조부모 및 부모님 모두 대한민국 사람이며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

일본에선 3x3 전문 선수로 활동했다. 지난해 3x3 트리플잼에 출전했고 아시아컵 3x3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이후 오사카 산업대학을 중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홍유순은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179.6cm, 윙스팬 182cm, 스탠딩 리치 236.2cm를 기록, 준수한 신체 조건을 자랑했다.

그리고 맥스 버티컬 점프 높이,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 레인 어질리티, 프로 어질리티, 3/4 코트 스프린트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사진=WKBL 제공

[부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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