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시민대표에 이응패스 사전체험 카드 전달

세종시의회, 천안시 정선희 의원 의정모니터 벤치마킹 지원
뮤즈세종 선정 밴드 ‘양치기소년단’, 더블싱글 앨범 ‘JUMP!’ 공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응패스' 카드를 세대별 사전체험단 100인 시민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시민대표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각 세대별 대표 5명으로 총 100명이다.

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의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이응버스, 두루타(수요응답형 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전 지하철과 세종시 인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 버스와의 연계 이용 등 이응패스의 기능을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세종시민 대표로 이응패스를 먼저 이용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 등을 참고, 정식 출시 전 불편 사항을 사전에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응카드는 신한카드 누리집과 카드 신청 전용 자동응답전화, 정보무늬(QR)코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난 8일부터 발급이 시작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응패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9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시를 위한 발판인 이응패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천안시 정선희 의원 의정모니터 벤치마킹 지원

세종시의회는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지난 19일 지역 의정활동 질 향상과 의정모니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종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채정 세종시의회 의장과 의사입법담당관은 의정모니터 운영의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소개하며 효과적인 피드백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세종시의회는 의정모니터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천안시의회에 도입하여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채정 세종시의회 의장은 "의정모니터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천안시의회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뮤즈세종 선정 밴드 '양치기소년단', 더블싱글 앨범 'JUMP!' 공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중음악분야 전문 뮤지션을 발굴하는 '뮤즈세종'이 선정한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여름날의 강렬함과 청춘들의 청량함을 담은 두 곡이 수록된 더블싱글 앨범 'JUMP!'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앨범의 1번 트랙 '떠야 해'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가 성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2번 트랙 'ADHD'는 어느 소년의 강렬한 여름날을 생생하게 표현해 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밴드 양치기소년단은 지난 10일 열린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이찬빈 밴드 양치기소년단 리더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두 곡을 준비했다"며 "즐겁게 작업한 만큼 신나는 곡들로 구성하였으니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하여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