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원 상시근로자 27만6548명…젼년比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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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 올해 상반기 상시근로자 수는 27만654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창원지역 상시근로자 수(고용보험 피보험자, 일용직 근로자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7만65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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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고용보험DB 바탕 고용동향 분석 발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지역 올해 상반기 상시근로자 수는 27만654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0일 고용정보원 고용보험DB를 바탕으로 분석한 '창원지역 2024년 상반기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창원지역 상시근로자 수(고용보험 피보험자, 일용직 근로자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7만6548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10만5681명(3.5%), 300인 이상 사업장은 6만7148명(4.3%)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3만6425명(1.7%)으로 감소했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6만7294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대분류 기준)로를 모든 업종 근로자 수가 증가해 전체 피보험자 수가 4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창원지역 상반기 서비스업 근로자 수는 14만88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제조업 근로자 수도 11만39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건설업은 1만485명으로 0.4% 증가했다.
제조업의 업종별 근로자 수는 기계 및 장비가 2만9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 1만9086명, 전기장비 1만8535명, 기타운송장비 1만116명, 1차금속 1만5명 등 순이었다.
근로자 수 증가율은 식료품 18.2%, 자동차 및 트레일러 5.3%, 기타운송장비 3.7%,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3.7%, 전기장비 2.8%, 1차 금속 2.0% 등 순이었다.
근속연수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년 미만이 7만9484명으로 가장 많았고, 1년~3년 6만9460명, 5년~10년 4만3356명, 3년~5년 3만347명, 10년~15년 2만263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장기근속을 의미하는 10년 이상 근로자 비중은 전체 산업 평균은 19.5%(5만3901명)였고, 제조업은 29.9%(3만4071명)로 장기근속자가 10%포인트 이상 많았다.
창원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보건업·사회복지(4만3178명)가 가장 많았고,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임대(1만6345명), 도·소매(1만5703명), 전문·과학·기술’(1만4479명), 운수·창고업(1만635명), 숙박·음식점(1만467명), 교육(1만243명) 등 순이었다.
2024년 상반기 취업자 수는 7만81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퇴직자 수는 6만3522명으로 1.7% 감소했다.
취업자 중 경력취업자는 1.0% 증가한 6만4042명, 신규취업자는 21.3% 감소한 6776명으로, 신규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는 불확실한 경기 여건으로 지역 기업들이 인력 채용을 꺼리고, 채용하더라도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연령별 신규취업자와 경력취업자 모두 '60세 이상' 연령에서 각각 32.3%, 11.4%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 신규취업자와 경력취업자 수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에서 40대 이하 신규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퇴직자의 사유는 개인사정에 의한 자진퇴사가 3만5284명(비중 55.5%)로 가장 많았고, 계약 만료 및 공사 종료 1만4455명(22.8%), 불황으로 인한 인원 감축 8366명(13.2%), 폐업 및 도산 2220명(3.5%), 정년퇴직 1218명(1.9%) 등 순이었다.
퇴직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자발적 퇴직은 감소하고 비자발적 퇴직은 증가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상반기 창원지역 근로자 수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취업자, 퇴직자 모두 감소해 지역 내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면서 "특히 제조업에서는 40대 이하 신규 채용 감소가 두드러진데, 이는 전년 동기의 대규모 신규 채용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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