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예비 신부' 하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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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방송을 앞뒀던 신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예비 신랑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난 여파라는 시각이 나온다.
하니의 하차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과 연관이 없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양재웅이 운영하고 있던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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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방송을 앞뒀던 신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예비 신랑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난 여파라는 시각이 나온다.
JTBC 측에 따르면 하니는 새 예능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에 프로그램은 새로운 MC단과 함께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하니의 하차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과 연관이 없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양재웅이 운영하고 있던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간헐적인 복부 통증을 보였고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병원이 건강 상태가 나빠진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일이 있었음에도 양재웅은 변함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왔고, 하니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예비신부인 하니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던 바다.
결국 양재웅은 지난달 29일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면서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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