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2026년 개관…영호남권에 서비스

백도인 2024. 8.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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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를 노암동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천연물질로 만드는 화장품이 인체에 적합한지를 시험·검사하고 피부 임상 실험을 해 인증하는 시설이다.

시는 앞서 이 일대에 화장품 기업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화장품 비즈센터,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천연화장품원료생산시설, 우수화장품제조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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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조감도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를 노암동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천연물질로 만드는 화장품이 인체에 적합한지를 시험·검사하고 피부 임상 실험을 해 인증하는 시설이다.

전북을 비롯해 전남, 광주, 경남의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이용하게 된다.

총 190억원을 들여 4천66㎡ 부지에 지상 4층, 전체 건물 면적 1천80㎡ 규모로 조성한다.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건립한 뒤 장비 구축을 마치고 2026년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남원시의 '친환경 화장품산업 클러스터'가 사실상 완성된다.

시는 앞서 이 일대에 화장품 기업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화장품 비즈센터,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천연화장품원료생산시설, 우수화장품제조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왔다.

최경식 시장은 "센터는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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