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안심보장제' 실시…"계약 불이행 시 200% 보상"

패키지 변경 차액의 200% 보상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구매 고객과 해외숙소 예약 고객에게 계약조건 불이행 시 200%로 보상하는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안심보장제는 일정 변경과 숙소ᆞ·식사 변경 등 인터파크 투어의 귀책 사유로 패키지여행 중 계약조건이 변경되면 단순 환불이 아니라 두 배로 보상하겠다는 정책이다. 여행 출발 전 고지받은 확정 일정표와 달리 관광지나 명소 방문 일정이 누락되거나, 숙소나 식사메뉴가 변경될 때는 해당 가격의 200%를 보상한다.

일정표에 없었던 쇼핑센터 방문 등이 이뤄질 경우, 전체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에서 해당 일정에 소요된 시간을 계산해 고객에게 200%로 보상해준다.

해외숙소 예약 건에도 안심보장제가 적용된다. 오버부킹(중복예약) 등 문제로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한 해외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면 해당 예약금액의 두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인터파크 투어가 고객들이 편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 변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단순히 보상금액을 늘리는 게 아니라 고객과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조치라고 인터파크 투어는 설명했다.

또한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사고에 대비해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해 응급의료이송, 의료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후 보상인 여행자보험과 차별화된 인터파크 투어만의 혜택이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 그룹장은 "여행 전에도, 여행 중에도 편안하실 수 있게 안심보장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인터파크 투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