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돈 달라 하기 추잡스러워” 강수정, 프리랜서 설움 토로
김희원 기자 2024. 8. 20. 15:0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프리랜서의 설움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다 털어준(?) 절친 문PD를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절친을 만난 강수정은 “내가 어제 책을 읽었는데 5년 후 나의 플랜을 세우라더라. 근데 내 문제가 뭐냐면 옛날에는 우리가 목표가 정확하지 않았냐. ‘뭘 할 거야’ 이랬는데 요즘은 하루하루 하다보니 일 년 계획도 못 세우겠더라. 계획을 세워볼까 했는데 속물적인 것밖에 안 떠올랐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일을 짧게 하고, 언제 일이 없어져서 무직이 될지 모르는 거다. 계획을 잘 세워놓고 돈을 모아야 하는데, 야금야금 잘 쓰는 스타일”이라며 “손에 쥔 모래알같이 흩어진다. 그렇다고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절친은 “(돈을) 잘 써야 계속 들어온다”고 위로했고, 강수정은 “그렇게 믿다가…코로나 때 오빠(남편)한테 돈 달라고 하니까 추잡스러웠다”며 프리랜서의 설움을 고백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6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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