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거 그만해” …나영석 PD, 첫 팬미팅

이정연 기자 2024. 8. 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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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기도 전부터 팬들의 '난리'가 났다.

나영석 PD가 첫 팬미팅을 진행하며 공개한 포스터 때문이다.

나 PD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에그고 전설의 선배들을 소개한다"면서 팬미팅 포스터 4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나영석PD의 팬미팅은 앞서 내건 공약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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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기도 전부터 팬들의 ‘난리’가 났다.

나영석 PD가 첫 팬미팅을 진행하며 공개한 포스터 때문이다.

나 PD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에그고 전설의 선배들을 소개한다”면서 팬미팅 포스터 4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나 PD의 첫 번째 팬미팅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이 10월 5일 서울 영등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포스터 속 나영석은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 콘셉트에 따라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그러면서 “에그고 최고의 선배 인기 투표 진행 중”이라면서 “구독이 PICK 최애 나선배는 누구? 프로필 링크에서 에그고 최고의 선배를 뽑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누리꾼들의 뜨겁다. 이들은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 “하고 싶은 거 그만해”, “짜증나지만 너무 가고싶다”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PD의 팬미팅은 앞서 내건 공약으로 이뤄진다. 당시 나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르며 “만약 상을 탄다면 600만 넘는 구독이님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고척돔 빌리는데 얼마냐”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자, 나 PD는 “고척돔은 좀 무리다. 이건 여러분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아픈 추억이 될 수 있다”며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현실적인 공간을 찾겠다. 대신 콘텐츠를 즐겁게 채우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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