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갤러리 '오늘 하루도 특별해!' 전시 개최

김정화 기자 2024. 8.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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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하루에 작은 설렘을 더하는 전시가 대구에서 열린다.

20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오늘 하루도 특별해!' 전시를 개최한다.

멈춰두고 싶은 일상의 장면을 담아내는 보니룸과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모티프로 삼는 이쿵은 하루의 작은 재미를 포착하고 채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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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희다가든, City jazz bar, 종이에 아크릴, 39.5x27㎝. (사진 = 대구 신세계갤러리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일상의 하루에 작은 설렘을 더하는 전시가 대구에서 열린다.

20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오늘 하루도 특별해!'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그림비, 보니룸, 이쿵, 하이다나, 희다가든 등 일러스트 작가 5인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바쁘게 흘러가는 생활 속 저마다의 이야기를 동화적인 시선으로 그려내어 다정한 대화를 건넨다.

아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그림비는 자신의 그림이 따뜻하게 덮어줄 담요처럼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길 소망한다. 멈춰두고 싶은 일상의 장면을 담아내는 보니룸과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모티프로 삼는 이쿵은 하루의 작은 재미를 포착하고 채워나간다.

하이다나가 그려낸 사랑스러운 털북숭이들은 그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묻어난다. 삶은 자신만의 정원이라 말하는 희다가든은 일상의 영감에 귀 기울여 나만의 낭만이 담긴 정원을 그려낸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오지 않은 행복을 상상하기보다는 언제나 우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이 순간의 행복들을 미루지 말고 오늘과 현재를 특별히 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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