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선제대응 철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20일 관할 현장에서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2024.8.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약시설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김 서장은 20일 관할인 묵호파출소를 찾아 인명구조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긴급상황대응 대비태세 등을 확인했다.

또 △태풍 내습 전 선박통제 및 항·포구 어선 피항상태 확인철저 △연안해역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안전관리 현황 △태풍 내습 시 현장부서 긴급 상황대응 대비태세 등을 확인했다.

김 서장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안순찰팀 순찰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 계류상태, 낚시배, 레저기구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에 안전계도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20일 관할 현장에서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2024.8.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한편, 동해해경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취약개소에 대해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내 계류선박 및 고위험선박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태풍 북상에 따라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제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