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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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공연을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가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음악을 전한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마지막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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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공연을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가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음악을 전한다.
첫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인 '불꽃놀이'다. 스타 작곡가로서의 서막을 열어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로맨스'와 '발라드'로 대표되는 작품이다. 1975년 에릭 카멘의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에 차용돼 강력한 대중성을 지녔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가 협연한다.
마지막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다. 발레를 원작으로 해 무용을 염두에 둔 화려한 악기군이 이목을 끈다. 뤼도비크 모를로가 지휘한다.
한편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인 마이큐(My Q)가 참여했다. 페트루슈카 속 다채로운 리듬과 선율을 캔버스 색과 선으로 담아내 '상상 속 발레리나'를 얘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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