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유독 거리두는 전유진에 당혹…"왜 나 피해"('한일톱텐쇼')

김지원 2024. 8.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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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일톱텐쇼' 손태진-전유진-미라이가 3개 오디션 1등 우승자들의 자존심을 건, 피 튀기는 대결에 나선다.

20일 밤 10시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13회에는 이삿짐을 싸들고 온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이 '현역가왕',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에게 당찬 전입신고를 전하는 '한 지붕 세 가족' 특집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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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MBN ‘한일톱텐쇼’ 손태진-전유진-미라이가 3개 오디션 1등 우승자들의 자존심을 건, 피 튀기는 대결에 나선다.

20일 밤 10시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13회에는 이삿짐을 싸들고 온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이 ‘현역가왕’,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에게 당찬 전입신고를 전하는 ‘한 지붕 세 가족’ 특집이 담긴다.

이와 관련 ‘불타는 트롯맨’ 1등 손태진과 ‘현역가왕’ 1등 전유진, ‘트롯걸즈재팬’ 1등 미라이가 처음으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손태진, 전유진, 미라이가 무대 위에 오른 가운데 손태진과 여러 차례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던 전유진은 유독 손태진과 거리두기에 나서 손태진을 당황하게 한다. 손태진이 “왜 나 피해”라며 당혹스러워하자, 전유진이 “살짝 거리두기 중”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것. 더욱이 이때 손태진이 우승자를 향해 특별 선물을 걸겠다며 ‘불타는 트롯맨’ 당시 받은 1등 트로피를 꺼내 들자, 전유진과 미라이는 결전의 의지를 불태운다.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선 전유진은 ‘가야해’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나이는 37세. 이름은 지니”라고 손태진을 지칭하는 ‘나이 공격 개사’로 손태진의 멘탈을 흔든다. 전유진의 무대 후 손태진은 “만 나이도 아니고, 다 붙였다. 심지어 올렸다”라고 분노를 표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한다.

손태진은 “승리보단 고정을 얻는 게 목적”이라며 “연상에게 사랑받는 남자여야 고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략을 제시한 후 ‘연상의 여인’을 특유의 고급진 보이스로 소화한다. 미라이는 이례적으로 나훈아의 ‘사랑따위는’을 선곡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국어 노래와 함께 섹시한 마이크 퍼포먼스까지 펼쳐 MC 대성의 극찬을 받는다.

결과 발표의 시간,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1등 트로피를 향해 “우리 트맨이는요”라는 말과 함께 구구절절 주의 사항을 늘어놓는 절박함을 보이는 상황에서, 3개 오디션 우승자들이 펼치는 첫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리에는 한 출연자가 전한 ‘삶이란’ 노래를 듣다 왈칵 눈물을 쏟는다. 연신 눈가를 닦아내던 리에는 눈물의 이유를 묻는 MC 대성에게 “51년을 살아오면서 노래를 21살부터 했다. 지금 귀여운 딸도 있는데, 내가 해온 것들이 맞는 걸까. 틀린 걸까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지금부터 딸에게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즐겁게 살아가는 제 모습을 잘 봐줬으면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와 버렸다”라고 진한 모성애를 드러내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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