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하늘길 연다...도심항공교통(UAM) 육성 시작

경기=권현수 기자 2024. 8.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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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열고 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은 해당 산업 국내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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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 모습./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열고 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UAM은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장 규모 또한 매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도 UAM 산업을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열린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은 해당 산업 국내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무단은 공공기관, 연구소, 학계, 기업체 등의 UAM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U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자문과 제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실무단을 통해 △평택형 UAM 산업의 비전 및 추진 전략 수립 △평택형 UAM 네트워크 구축 △UAM 기업 유치△△UAM 정부 공모과제 참여 등을 추진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UAM 산업 워킹그룹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반도체·수소 산업과 연계해 서로 시너지를 내며 UAM 산업 주도권을 선점해 평택 하늘길에 UAM이 힘차게 날아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UAM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내년도에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종합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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