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오윤아 "연애 리얼리티 부담…도망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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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43)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
오윤아는 20일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돈독한 예지원·이수경씨와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 이렇게 여행을 가서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여행 간다는 마음이 더 컸다"며 "사실 우리가 첫눈에 반할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 누군가를 만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비연예인은 사적으로 볼 일이 거의 없는데,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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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오윤아(43)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
오윤아는 20일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돈독한 예지원·이수경씨와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 이렇게 여행을 가서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여행 간다는 마음이 더 컸다"며 "사실 우리가 첫눈에 반할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 누군가를 만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비연예인은 사적으로 볼 일이 거의 없는데,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 그해 아들 송민을 낳았다. 8년 만인 2015년 이혼했으며,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난 리얼리티를 많이 해봤다. 아들과 3년간 '편스토랑'을 해서 부담이 없었다"면서도 "남성이 나오는 연애 리얼리티라서 부담됐다. 조금 당황스러웠고 긴장한 부분도 있다. 나도 모르는 부분이 많이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성 출연자들의) 키가 정말 컸다. 뒷모습만 봤는데 왕자님인 줄 알았다"며 "나이가 몇 살인지, 누가 나오는지 등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난 아이도 있는데, 부담스러워서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20년 지기인 오윤아·예지원·이수경이 운명의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예지원은 "첫 눈에 반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방송을 보면 알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애에 관해) 깊게 생각하게 되더라. 드라마와 친구들을 통해 쌓은 연애 지식이 있다.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내가 하려니 막막하더라. '어떡하지?' 싶었다. 지금은 이상형은 잘 모르겠다.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 주변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특히 여성들이 부러워했다. 보수적인 한 동생은 설렌다고 하더라. '한꺼번에 여러 명 만나면 안 되느냐'고도 했다. 지인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CP는 "김준 PD가 결혼했는데, 남성 출연자를 섭외하려고 6개월을 만났다. 그만큼 남자를 많이 만났다"고 밝혔다. 김 PD는 "배우들의 이상형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남자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들도 이상형이 있어서 매칭했을 때 '잘 맞겠다' 싶은 사람들로 섭외했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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