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창천동에 '안심생활환경' 조성…"범죄예방설계 적용"

정준영 2024. 8.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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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응모해 선정된 곳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안심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는 등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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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창천동에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조성한 안심생활환경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응모해 선정된 곳이다.

구는 대상지 현황 분석과 주민 설문조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등을 토대로 수립한 환경개선계획을 바탕으로 성산로22길 일대에 있는 굴다리 안팎을 밝게 도색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인근 공영주차장 외벽을 새로 칠했다.

아울러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높고 골목길이 많은 주거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경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흡연금지와 소음주의 등의 내용이 담긴 '에티켓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안심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는 등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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