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 서해해경청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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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태풍은 이날 정오쯤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넘어 오후 6시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50~170㎞ 규모로 지날 전망이다.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거리조업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항행선박에 대해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태풍 대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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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태풍은 이날 정오쯤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넘어 오후 6시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50~170㎞ 규모로 지날 전망이다.
서해해경청은 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갯바위·해안가 등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거리조업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항행선박에 대해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태풍 대비에 힘쓰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위험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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