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기 지도부에 충청은 없어…충청권 외연 확장에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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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에 영남권 일색으로 충청권은 단 한명도 없어 중도층과 충청권의 외연 확장을 위해 충청권을 중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충청권 관계자는 "민주당 2기 지도부에 충청권이 단 한명도 없어 충청도민들이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라며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계파색을 엷은 충청권 인사를 등용하는게 중도 및 충청권의 외연확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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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에 충청·강원만 빠져…계파색 엷은 충청인사 중용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에 영남권 일색으로 충청권은 단 한명도 없어 중도층과 충청권의 외연 확장을 위해 충청권을 중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 6명중 5명이 영남권이고 1명만이 전북 출신이어서 충청권과 중도층 공략을 위해서는 충청권의 지도부 입성이 절실하다.
민주당 지도부의 출신을 보면 이 대표는 경북 안동, 전현희 최고위원은 경남 통영,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북 예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부산이다.
최고위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김민석 최고위원은 서울 출생이지만 선친이 경남 사천 출생으로 알려져 있고, 한준호 최고위원은 지역구가 경기도 고양시을이지만 고향은 전북 전주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서 놀라는 것은 6명의 선출된 인사들 중에 경상도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다섯이 선출되었다는 것"이라며 "안동, 사천, 통영, 예천, 부산, 대선을 생각해 보면 저 영남 라인업이 어떻게 작동할 지 예의주시 해야겠지요"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4월 발탁한 전북 부안 출신 김윤덕 사무총장과 전북 진주 출신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유임했다.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에는 당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한 서울 출신 천준호 의원(서울 강서구갑)이 임명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인천으로, 이 대표 2기 지도부에서 충청을 비롯해 강원과 제주는 단 한명도 없다.
충청권은 지난 총선에서 28석 가운데 민주당에 21석을 몰아줘, 민주당은 지난 21대 19석 보다 2석이 더 늘었다.
27년 차기 대선에서도 '스윙보터' 역할을 하게될 충청권의 민심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충청권 인사를 중용해야 한다는게 지역 여론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강성 친명 일색이여서 다양성과 외연확장을 위해서는 충청권 또는 전문가 그룹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 충청권 관계자는 "민주당 2기 지도부에 충청권이 단 한명도 없어 충청도민들이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라며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계파색을 엷은 충청권 인사를 등용하는게 중도 및 충청권의 외연확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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