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스퍼트 시작된 개인 타이틀 경쟁…타율·장타율·다승·탈삼진 부문은 외국인-국내선수 경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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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특히 타율, 장타율, 다승, 탈삼진 부문에선 외국인선수와 국내선수 사이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주목된다.
올해 최고의 외국인투수로 평가받는 NC 카일 하트가 몸살감기 증세로 최근 2군에서 재정비 중인 가운데 탈삼진 타이틀 또한 경쟁체제로 바뀌었다.
엄상백은 다승-탈삼진 2관왕에도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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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타율에선 기예르모 에레디아(0.355·SSG 랜더스)와 빅터 레이예스(0.354·롯데 자이언츠)가 1위를 놓고 각축 중인 가운데 송성문(0.348·키움 히어로즈)과 박민우(0.344·NC 다이노스)가 맹추격하고 있다. 송성문과 박민우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으로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타이틀 경쟁에 가세했다. 2015시즌 에릭 테임즈(당시 NC) 이후로는 외국인선수가 타격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다. 송성문과 박민우는 막판 대역전극을 노린다.
장타율 1위 경쟁도 치열하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0.634)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NC 맷 데이비슨(0.613), SSG 최정(0.610)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도영은 조심스레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도 거론된다. 독보적인 득점 1위(111개)인 그가 장타율 타이틀도 거머쥔다면 MVP 수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데이비슨과 최정은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하며 김도영을 압박하고 있다.
다승왕은 경쟁이 가장 뜨겁다. 4명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KT 위즈 엄상백, KIA 제임스 네일,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11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즌 10승을 수확한 투수들도 추격하고 있다. ‘타고투저’의 흐름 속에 올 시즌 유독 많은 팀이 불펜에 문제를 안고 있어 선발승을 쌓기가 어려운 가운데, 과연 누가 다승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에 국내투수가 다승왕을 탈환할지도 관심사다. 2017년처럼 공동 다승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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