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 개시

김현정 2024. 8.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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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고객들의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타사 계좌에 공개매수 대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KB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대체 출고 절차를 통해 KB증권 계좌로 해당 주식을 입고시키면 온라인 청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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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고객들의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매수란 특정 기업의 주식 매입 기간·가격·수량 등을 미리 제시한 후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것으로 주로 인수·합병(M&A), 경영권 확보, 상장폐지 등이 목적이다.

그 동안 투자자들이 공개매수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KB증권은 이러한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MTS인 ‘KB M-able(마블)’과 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도 공개매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KB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공개매수 청약기간 중 영업시간 내 MTS인 ‘KB M-able(마블)’ 자산·뱅킹 탭의 공개 및 장외매수에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HTS의 경우에는 ‘H-able(헤이블)’ 뱅킹 및 청약의 공개매수청약등록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식대로 오프라인 청약 신청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가까운 KB증권 지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타사 계좌에 공개매수 대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KB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대체 출고 절차를 통해 KB증권 계좌로 해당 주식을 입고시키면 온라인 청약을 할 수 있다.

앞서 KB증권은 2023년말 조직 개편을 통해 M&A본부에 지배구조개선팀을 신설하여 분할·합병·지배구조 개선 자문과 공개매수 자문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KB증권은 2023년 하반기부터 회계법인 및 타 금융회사 출신의 분할·합병·지배구조 개선 부문의 실무경험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충원하였으며 최근 효성의 분할재상장을 완료하는 등 관련 업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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