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예지원 “새로운 남자와 데이트, 떨리더라”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 예지원이 데이트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오후 TV CHOSUN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연출을 맡은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오윤아·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이날 예지원은 “난 첫눈에 반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보다 연배있는 한 지인분이 그러더라. 0.5초면 된다고. 다른 분은 또 3초면 된다고 그러더라. ‘나도 첫눈에 반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촬영 중 첫눈에 반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방송을 보면 안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한가지 말하자면 난 아직 로맨스 연기를 하지 않나. 새로운 남자를 만나거나 데이트 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다. 근데 막상 가니까 떨리는 거다. 말문이 막혔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오윤아는 “풍문으로만 많이 듣고 본인 경험담은 없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예지원은 다시 “이젠 이상형을 얘기하기도 어렵다. 어릴 땐 만화책을 많이 봐서 머린 긴 남자, 테리우스같은 스타일이 좋았다. 근데 지금은 이상형이 뭔지 어렵더라”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예지원은 본인이 언급한 이상형과 같은 긴 머리의 테리우스를 연상케 하는 남자와 등장한다. 이에 대해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더 길어야 한다.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지금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이지 않겠나. 지금은 머리가 길다고 다른 게 다 괜찮아지지 않는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오늘(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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