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김영록 지사, 도민 호소문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코로나19(KP.3)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하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10월부터 보건기관과 65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도민들께서는 빠짐없이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KP.3)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하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면역 회피성과 함게 높은 전파력으로 최근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남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전남지역 병원급 112개소를 자체 감시한 결과 8월 1주 대비 2주 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다만 KP.3 변이 바이러스는 독감 수준의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 52개소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 코로나19 확진자가 필요 시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454개의 병상을 확보했다.
또한 확진자 급증으로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우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의원이나 보건기관을 이용토록 홍보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와 도의 방역 대응만으로는 재유행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들께선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생활 방역수칙은 △실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 가리기 △30초 이상 손 씻기 △사적 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원 진료 후 집에 머무르기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10월부터 보건기관과 65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도민들께서는 빠짐없이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중앙부처에 마스크 착용 등에 관한 의료기관 관리 치침을 강화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 기준을 6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상향하도록 건의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는 아기를 지켰다…침몰한 호화요트 기적같은 사연[이슈세개]
- 48년 건국이라면 100년 넘은 한미수교는 뭐가 되나
- 박찬대 "尹, 걸핏하면 국민 분열 조장…색깔론 망령 불러내"
- '女 사격 김예지, 루이비통 모델까지?' 소속사 화들짝 "명품 브랜드와 논의 단계"
- 까마귀도 노린 '아찔한 상황'…고양이 수천 마리 구조한 영웅[댕댕냥냥]
- 트럼프 "스위프트 지지, 수락한다"…AI 가짜사진 논란
- 한동훈-이재명 논의 물꼬 틀까…'특검·금투세' 의제부터 줄다리기
- 민주 "채상병 특검 '제보공작'도 수용 가능…韓, 특검법 발의하라"
- 트럼프 "당선되면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검토"
- "센카쿠는 中영토"…일본 공영방송 라디오서 돌발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