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95점, '오점'이란 없으니까"…與 "세상이 이상"

김지은 기자 2024. 8.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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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애정이 담긴 문구의 화환 행렬이 국회 앞을 줄 세웠다.

20일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축화 화환이 국회 정문 앞에 나와 있었다"며 화환에 적힌 문구를 소개했다.

서 총장은 "도저히 상상도 못 하는 문구를 만들어 축하 화환을 뿌리고 있다"며 "정말 이상한 사람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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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앞 담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임을 축하하는 쌀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애정이 담긴 문구의 화환 행렬이 국회 앞을 줄 세웠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20일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축화 화환이 국회 정문 앞에 나와 있었다"며 화환에 적힌 문구를 소개했다.

'이재명 이번 전대 점수는 95점. 이재명에게는 오점(汚點)이란 없으니까'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 '대한민국의 바다는 4개야. 동해, 남해, 서해, 이재명 사랑해' '나 이제 이재명한테 등 돌린다. 업히세요' '오늘부터 국어사전에 '최고' 뜻은 이재명' '이재명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이재명 연임? 완전 럭키잼키잖아' 등 문구를 언급했다.

서 총장은 "도저히 상상도 못 하는 문구를 만들어 축하 화환을 뿌리고 있다"며 "정말 이상한 사람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만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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