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 - 태권도원배 ‘종합 3위’ 쾌거

62kg급서 올해 세 번째 금메달·46kg급에서 값진 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최근 개최된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제 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입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여자일반부에 출전했다. 이중 유지혜 선수가 '62kg급 이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의 올해 세 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46kg급 이하'에선 강현주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광주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대회 출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한 선수단의 열정이 올해 첫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대회 비수기 기간에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태권도 교실 운영에 참여하는 등 지역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