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업계 최초 ‘ISCC PLUS’ 친환경 인증 받아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8.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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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가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루페인트 "식물성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티렌'을 활용해 기존 석유기반 스티렌을 대체한 친환경 아크릴 페인트 생산 시스템을 검증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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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가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 생산 시스템을 검증하는 제도다.

140여개의 글로벌 원료 제조사와 연구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최대 8개월까지 소요되는 엄격한 검증 절차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루페인트 “식물성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티렌’을 활용해 기존 석유기반 스티렌을 대체한 친환경 아크릴 페인트 생산 시스템을 검증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스티렌이 투입돼 만들어지는 모든 페인트의 생산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인증을 통해 자원을 재사용하는 순환경제 전환으로의 가속성을 확보하고 명확한 관리연속성과 추적성을 바탕으로 공급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루페인트는 “생산 단계부터 고객에게 신뢰받는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원순환 제품 공급망 기술을 개발했다”며 “ISCC PLUS 인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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