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위 공직자, ‘부정 청탁 금지·갑질 근절’ 다짐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 갑질 근절 등 실천하기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전날(19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다짐하는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갑질 근절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가운데)가 직원들과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완도군]

각 부서 및 읍면에서도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 이해 충돌 방지, 6급 이상 갑질 근절 서약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요인 차단,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조성, 소통·공감 청렴 시책 등 3대 추진 전략과 부패, 비리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고위 공직자 청렴 리더십 프로그램 등 20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