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기공식 다음 달 10일 개최…2027년 완공 예정

김소연 2024. 8.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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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10일 군청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천43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공식은 지난 2019년 옥암도시개발지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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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입찰 5차례나 유찰되면서 부지 선정 5년만에 기공식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10일 군청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천43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기공식은 지난 2019년 옥암도시개발지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군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충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고 2022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이듬해 실시한 공사 입찰이 5차례나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다 올해 1월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의향서를 제출했고,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가 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지난 7월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올해 말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하면 컨소시엄과 가격 협상을 거쳐 내년부터 본공사가 이뤄진다.

군은 약 7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부지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주식 군 행정복지국장은 "본공사가 진행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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