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더위 불꽃·물총축제로...시흥시 '거북섬 축제' 23일 개막

경기=권현수 기자 2024. 8.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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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대표축제인 거북섬 해양축제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이번 거북섬 축제는 기존 해양레저축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거북섬 해양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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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과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대표축제인 거북섬 해양축제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올 한해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지난 봄 디저트페어 형식으로 열린 달콤축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거북섬의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요트와 보트를 타고 거북섬이 접해 있는 시화호 곳곳을 즐길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 이름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라군에서는 모터서프와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릴 넘치는 모터서프와 유유자적 바다 위 여유를 즐기는 패들보드가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라군 레포츠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물총축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 마지막날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거북섬 축제는 기존 해양레저축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요트를 타고 시화호의 바람을 가르는 모습./사진제공=시흥시

24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으로 화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가족 2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축제의 첫날과 둘째 날 저녁에는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열기를 고조시킨다. 맥주와 먹거리, 공연과 함께 여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오후 7시부터는 패밀리개그쇼부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패밀리 개그쇼는 거북섬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이야기쇼다. 3일간 쌓았던 추억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단연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올여름을 놓칠 수 없는 빅이벤트다.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가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으로 구현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거북섬 해양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열린다.

지난해 시흥시에서 진행한 불꽃놀이, 뒤쪽으로 배곧신도시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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