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고려대 세종캠·평진원,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 업무협약 체결

교육,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분야서 지속 가능 발전 토대 구축 협력

세종교육청, 고려대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학교와 대학 및 평생 교육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세종교육청은 2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세종평진원)과 함께 세 기관이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민관학 협의체(거버넌스) 운영과 교육과정 지원 등을,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SEMO(Student Engaged MOdular) 수업 방법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나눔형 수업을, 세종평진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민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공공기관 운영 및 교육 △학교교육-대학교육-평생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통 교육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기관의 자원과 시설 공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시대적 과제"라며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애 전 과정에서 체계적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선도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은 "세종 대표 대학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남궁영 평진원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세종시가 지속가능성의 가치 안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영 부총장, 남궁영 원장 등 세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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