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오윤아 “일반인이 날 어떻게 볼까 궁금해”
장정윤 기자 2024. 8. 20. 14:36
배우 오윤아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TV CHOSUN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연출을 맡은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오윤아·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이날 오윤아는 출연 이유에 대해 “함께 출연하는 예지원언니와 수경이와 돈독한 사이다. 근데 한 번도 여행을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더라. 또 두 사람의 스타일을 잘 안다. 일단 둘 다 좀 허당미가 있고 특히 수경이는 털털하고 수수한 성격이라 문제 없이 잘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보단 힐링하고 여행한다는데 의미가 컸다. 또 그리고 우리가 첫 눈에 반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 누군가를 만나는데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남자들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또 내가 ‘편스토랑’을 3년 했다. 리얼리티는 익숙해진 편이다. 그런데 ‘편스토랑’은 아들과 함께 한 거고 막상 남자 분들이 오니까 부담이 되더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일반인 남자들을 사적으로 뵐 일이 별로 없다. 그런 분들이 날 어떻게 볼까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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