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 '나의 소원', 22일 세종예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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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예술단인 어울림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올해 광복 79주년 기념과 함께 두 번째 정기공연을 연다.
세종교육청은 22일 오후 7시 세종예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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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예술단인 어울림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올해 광복 79주년 기념과 함께 두 번째 정기공연을 연다.
세종교육청은 22일 오후 7시 세종예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울림은 2022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창단한 중증 장애인 예술단으로, 보컬을 비롯해 건반, 오카리나 등과 같은 악기를 다루는 중증 장애인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 공연의 주제는 '나의 소원'이다. 단원들은 오랜 기간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염원을 되새기고, 현재 해방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중증 발달 장애인 예술인들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내용으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 진행한다. 1막에서는 조국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많은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와 염원을 노래한다.
2막에서는 문화가 융성한 대한민국의 찬란한 현재 모습을 선보이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소망과 바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2막에서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이 장애인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조화로운 선율로 희망을 노래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장 입장은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을 6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기 공연은 장애인예술단 단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재능과 노력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공연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따뜻한 여운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학교와 외부 기관을 찾아가 아름다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장애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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