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필요없는 POS 개발한 페이히어, 1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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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페이히어는 20일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POS는 매장 직원이 기기를 이용해 소비자의 구매 제품이나 서비스의 바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금액이 계산돼 결제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POS와 무인 주문 및 예약 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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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페이히어는 20일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500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이 업체는 2020년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등 기기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판매시점관리(POS) 솔루션을 개발했다. POS는 매장 직원이 기기를 이용해 소비자의 구매 제품이나 서비스의 바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금액이 계산돼 결제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이 업체는 따로 기기를 구매해야 가능했던 POS 시스템을 기기 구매없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소프트웨어(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개발했다. 덕분에 전국 5만8,000개 매장에서 이 업체의 POS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POS와 무인 주문 및 예약 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교촌치킨, 호치킨 등 가맹사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통합 회원관리 및 지점 관리 등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매장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매장 운영 뿐 아니라 수백 개 지점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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