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룸바-테임즈-?…역대 세 번째 외국인 타격왕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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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세 번째 외국인 타격왕이 탄생할까.
KBO리그 입성 2년 차 에레디아는 타율 0.355로 타격왕 경쟁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타격왕에 오른 건 겨우 두 번뿐이다.
에리디아와 레이예스는 역대 3번째 외국인 타자 타격왕 자리를 두고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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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준 현재 타격 1위는 SSG랜더스의 에레디아다. KBO리그 입성 2년 차 에레디아는 타율 0.355로 타격왕 경쟁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전반기 막판 종아리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그 뒤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바짝 뒤쫓고 있다. 레이예스의 타율은 0.354로 에레디아와는 불과 '1'리차다.
외국인 타자들이 이끄는 타격왕 경쟁은 한국에선 낯선 장면이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타자에게는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정확도가 우선 돼야 하는 타격왕 경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이유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타격왕에 오른 건 겨우 두 번뿐이다. 클리프 브룸바(2004·당시 현대 유니콘스)와 에릭 테임즈(2015·당시 NC다이노스)가 그 주인공이다.
브룸바는 타율 0.343으로 외국인 선수 최초 타율 1위를 차지하며 163안타 33홈런으로 최다 안타 2위, 홈런 2위에 올랐다. 테임즈는 타율 0.381 47홈런 등 타격 4관왕에 오르며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에리디아와 레이예스는 역대 3번째 외국인 타자 타격왕 자리를 두고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에리디아가 타율 1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SSG도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전신 SK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한 번도 타격왕을 배출한 적이 없다.
롯데도 지난해까지 12년간 타격왕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1년 타격왕에 오른 이대호가 마지막이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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