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 경제 심리, 8개월 연속 '낙관적'

민영규 2024. 8.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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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8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3.3, 2월 102.6, 3월 102.2, 4월 102.2, 5월 102.4, 6월 105.1, 7월 107.1에 이어 8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낙관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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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 심리 지수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8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부산지역 34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5.2로 나타났다.

이로써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3.3, 2월 102.6, 3월 102.2, 4월 102.2, 5월 102.4, 6월 105.1, 7월 107.1에 이어 8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낙관적으로 나왔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8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90으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4로 전달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4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8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8로 전달보다 2포인트 올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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